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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0일 월요일

ERP, PI 와 BPR 관계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기업경영혁신)과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기업자원계획)과는 연관이 있습니다.

ERP는 BPR을 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에는 선진 기업들의 최고 업무 절차(Best practice) 가 내장되어 있어서 ERP를 도입하여 업무에 적용하면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이 저절로 수행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ERP를 도입하기 위해 먼저 프로세스 개선(PI, Process Improvement)을 진행하고 ERP를 도입함으로써 도입 및 적응 기간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국내에서 개발한 대부분의 ERP는 회계, 영업관리, 자재관리, 인사관리 등 흔히 기간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기 위한 응용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연동시킨 수준의 S/W로 진정한 의미의 ERP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 개발된 ERP를 도입할 때는 BPR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SAP이나 Oracle Application, BAAN 등 Best Practice가 내장되어 있는 ERP를 도입하면서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을 동시에 받아야 BPR효과가 있습니다.

ERP가 무엇인지 한줄로 설명한다면 기업의 모든 자원의 흐름을 어느 한순간, 어느 한곳이라도 언제든지 정확히 추출해 내어 자원의 효율적인 배치를 평가하는 것이 긍국적인 목적이며 이 외에도 회계적인 자료라던지 등을 통해 기업의 업무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전략적인 도구라 하겠습니다.

ERP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노력, 부서간의 협력 및 직원들과 임원의 참여가 승패를 가린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구축기간도 최소 1년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리며 일단 초기 모델이 완성된다고 하더라도 철저한 유지관리가 요구됩니다.

일단 ERP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필요한 자료가 추출되면 기업의 장접과 약점을 가려나가야 합니다.

기업목적과 목표, 시장의 흐름과 영향요소, 경쟁성 분석 등 여러가지의 분석자료와 ERP 자료를 바탕으로 이제 BPR을 통해 기업의 혁신이 이루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과함히 버리던지 축소시키며 기업의 경쟁성을 키워 나가는 것이지요.

ERP와 BPR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노력과 투명한 경영, 그리고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장기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엔 다른 또 하나의 필요없거나 버려진 도구로밖에 전락하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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